헬스장에 가면 종종,
자신의 능력을 초과하는 무게를 들며 고통에 찬 표정을 짓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.
이른바 “Go heavy or go home(무겁게 들지 않으면 집에 가라)” 정신이죠.
하지만 이 말, 정말 진실일까요?
가벼운 무게는 의미가 없을까요?
아니면 그 나름의 장점이 존재할까요?
이번 글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들을 통해
그 해답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
👉 결과: 근육 성장 효과는 거의 동일
다만, 일부 연구에서 고중량이 약간 더 우세
무려 30~100회 반복하는 저중량 그룹도
충분한 훈련량(세트 × 반복 × 무게)을 확보하면
유의미한 근육 증가를 보였습니다.
초기 연구는 대부분 운동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,
“초보자 버프”일 가능성도 있었습니다.
그래서 연구진은 운동 경력자를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했는데,
👉 결과는 동일
Type I | 느리고 지구력↑ | 저중량 + 고반복 | 낮지만 꾸준함 |
Type II | 빠르고 강함 | 고중량 + 저반복 | 성장률 높음 |
📌 2012년 연구 예시
→ 저중량도 특정 근섬유에 유의미한 자극을 줌
근력(strength)을 향상시키고 싶다면?
85% 이상의 고중량 훈련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.
즉, 강해지고 싶다면 무거운 걸 들어야 한다는 말, 맞습니다.
근력 향상 | 고중량 위주, 저반복 |
근육 비대 | 다양한 중량과 반복수 균형 있게 |
지구력 | 저중량 + 고반복 중심 |
👉 결국 운동은 당신의 목표에 따라 조절되어야 합니다.
“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.
It depends.”
무게를 고를 때, 반복 수를 정할 때, 프로그램을 짤 때
이 말이 늘 따라다닐 수밖에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