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을 마시면 비틀거리며 돌아다니고, 이유 없이 소리를 지르고, 한 시간에 열 번씩 화장실을 가고,
평소라면 상상도 못 할 미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린다.
그런데도 내 근육 만큼은 건드리지 않겠지…?
…아니, 혹시 술이 근손실에도 영향을 미치는 걸까?
우리는 가끔 "가벼운 한 잔" 을 즐기기도 하고,
때때로 "극단적인 술자리" 를 경험하기도 한다.
하지만 술이 운동과 근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다.
술이 몸에 미치는 영향 중 하나는 바로 탈수(dehydration) 다.
알코올은 이뇨 작용 을 촉진하기 때문에, 많이 마실수록 소변도 많이 보게 되고, 그만큼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간다.
심한 경우 심각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.
여기에 술을 마시면 아세트알데히드(Acetaldehyde) 라는 독소가 몸에 쌓이는데,
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숙취(Hangover) 가 찾아온다.
💀 소름 끼치는 사실:
아세트알데히드는 1군(Group 1) 발암물질 로 분류되며,
이는 담배, 석면, 가공육 과 같은 그룹에 속한다.
그리고 우리가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"아시아 홍조(Asian Glow)" 현상도
바로 이 독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변이되었기 때문이다.
탈수와 숙취가 오면 피로감, 무기력함, 멍한 느낌 이 심해지는데,
이 상태에서 운동하러 갈 확률은 0%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운동을 안 하면? 당연히 근손실!
"술이 근육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까?"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"양에 따라 다르다" 이다.
📌 소량(40g 이하, 즉 1잔 정도):
📌 중간 정도(3잔 이상):
즉, 술을 많이 마시면 근육 단백질 합성(Muscle Protein Synthesis)이 저하되고,
호르몬 불균형이 발생 하면서 근성장이 방해 된다.
술은 체중 감량 이나 체지방 감소 를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도 최악의 선택 이 될 수 있다.
1️⃣ 포만감 조절 호르몬 "렙틴(Leptin)" 억제
→ 배가 덜 차다고 느껴서 폭식 유발!
→ 특히 술 마신 후 치킨, 피자, 과자 같은 고칼로리 음식 이 당기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.
2️⃣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 변경
"술 마시면 더 잘 잔다?" → ❌ 오히려 더 피곤해진다!
연구에 따르면, 술을 마신 후 잠자리에 들면
✅ 잠이 빨리 들고, 깊은 수면 단계에 빠르게 진입
❌ 하지만 REM 수면(최고로 깊은 수면) 시간이 감소
⚠ 문제는 여기서부터!
REM 수면이 줄어들면 근육 회복과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.
결국, 몸이 피로해지고, 운동 효과도 반감 된다.
🚫 술을 마시면…
🎯 그래도 마시고 싶다면?
✔ 적당히 마시기(1~2잔 정도)
✔ 저칼로리 & 건강한 술 선택
✔ 술 마신 다음 날은 충분한 수분 보충 & 건강한 식사
✔ 최소한 숙취가 심한 날은 운동 쉬기!
운동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, 술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.
그리고 좋아요 & 구독 부탁드립니다!